애틀랜타 최대 2세 연합집회 ‘이그나이트(Ignite)’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그나이트’는 한인 2세뿐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까지 발을 뻗쳐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올해로 3회 째 애틀랜타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집회는 11월 14일 토요일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현재 홈페이지(www.ignitethiscity.com)를 통해 집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단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애틀랜타 교협회장 최병호 목사는 “다운타운에서 열리기 때문에 조지아텍, 조지아스테이트 학생 등 대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2세 사역자가 주최가 되어 집회를 계획했고, 교협에서는 재정적으로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그나이트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피터 림 목사(베다니장로교회 영어부)는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는 2세 부흥의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 집회 이후 뜨거워진 마음으로 섬기는 교회로 돌아가 열심히 봉사하고 전도하는 열정 넘치는 2세들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지난해 ‘이그나이트’에는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2세 목회자를 비롯 성공적으로 주류사회에 진출한 인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가 제공됐다. 한편 마약, 술, 섹스 중독 등의 상담이 병행돼 육적 치유의 손길도 뻗쳤다.

올해 집회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등록이 시작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메인세션 2개와 소그룹 주제강의가 2개가 진행된다. 소그룹 주제강연으로는 하나님 형상으로서의 정체성, 크리스천여성리더십, 찬양팀 인도하는 법, 지치지 않고 섬기는 방법 등 다양하게 준비됐으며, 상담코너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설교는 애틀랜타 지역 목회자를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로비 자카라야스 목사 딸의 간증 및 인터바시티에서 참석하는 목회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메인스피커로는 데이빗 박(Next Gener.Asian Church 소속), 존 세딩턴(North Point Ministries & Blogger, ChurchCrunch.com 웹 디렉터), 데이빗 리(새교회 영어부 담당 목사), 크리스 김(North Point Ministries 커리큘럼 개발자), 폴 토쿠나가(Strategic Ministries of 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 부책임자), 피터 림(베다니장로교회 영어부 담당 목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