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종국 한인회장이 제 29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으로 다시 재출마를 결정한 가운데 25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은 회장은 <한인회장 후보 등록을 하면서> 제하의 글을 통해 “불출마 선언 이후 예상 밖의 수많은 찬성과 반대의 여론들, 지역 원로들의 충정 어린 순수한 염려와 견해들을 통해 미처 깨닫지 못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격려에 근본적으로 본인의 입장을 재고하게 되었다”고 입장 재고의 계기를 밝혔다.

또 “지난주 후보등록을 포기하면서 본인이 가졌던 기본생각은 개인 보다 한인사회의 대의를 위한 결단이었다”고 덧붙이면서 “차기 회장 선출이 현안으로 떠오르며 재선을 통해 미비했던 한인회 관련업무들을 좀더 정리해 보겠다는 각오를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은 불행히도 본인의 의사와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어 불출마 선언으로 이르게 됐다”고 불출마 선언을 했었던 자세한 경위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은 회장은 “후보등록 후 회칙에 정해진 순서대로 차기 회장 선출에 관한 일을 진행할 것이며 이제 본인이 해야 할 일은 2년의 새로운 임기가 주어진다면 한인회장으로서의 소임과 다리 놓는 작업을 충실히 계속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은종국 한인회장의 선거대책 본부장인 박용래씨 (전 애틀랜타 한인JC 회장 역임)는 25일 금요일 오후1시 은종국 회장의 후보등록 서류를 29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배현규 선관위원장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위원장 대리를 맡은 사이몬 리 선거관리 위원은 이날 함께 참석한 김춘경, 이영진 선관위원들과 함께 접수 받은 서류의 항목을 검토하고 한인회원 236명의 추천서를 전달받았다.

따라서 제29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는 은종국 한인회장의 단독출마로 진행, 오는 10월 18일 찬반 투표가 진행될 전망이다.

▲은종국 한인회장의 선거대책 본부장인 박용래씨 (전 애틀랜타 한인JC 회장 역임)는 25일 금요일 오후1시 은종국 회장의 후보등록 서류를 29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배현규 선관위원장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위원장 대리를 맡은 사이몬 리 선거관리 위원은 이날 함께 참석한 김춘경, 이영진 선관위원들과 함께 접수 받은 서류의 항목을 검토하고 한인회원 236명의 추천서를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