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 찬양집회(Praise Night)가 14일(금)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새 학기를 맞아 하나님 은혜를 사모하며 강단 앞으로 모여들었다.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열린 이 찬양집회에는 뛰고, 손을 흔들며 자유롭게 찬양하는 2세 예배자들이 넘쳤다.

이날 에이미 강 전도사(중고등부 담당)는 “새학기가 시작된 것은 어떻게 보면 신앙의 위기라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은 종종 학교(공부)와 교회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님과 그리고 모든 다른 것들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데,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우리는 이 땅에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성원 전도사(중고등부 담당)는 “이 시기를 통해 자신의 소명과 비전을 하나님 안에서 확립해 나갈 수 있다면 더할 수 없는 축복일 것”이라며 “찬양집회가 아이들에게 새학기 주어진 삶에 충실할 뿐 아니라 하나님 은혜를 더해 힘차게 전진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