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최근 인류역사에서 가장 큰 마귀의 성공 두 가지를 꼽으라면, 1850년 대 세상을 미혹한 ‘진화론과 공산주의’ 입니다. 오늘날의 학교 교육을 점령했다고 할 수 있는 ‘진화론’은 모든 것이 하등한 단계에서 고등한 단계로 진화를 거쳐 발전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범죄하므로 타락한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말하자면 세상은 진화가 아니라 회복이 정답입니다. 신앙도 저절로 진화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안일해져가려는 죄성의 본능을 이기고 첫사랑을 회복해야 성장하게 됩니다. 또 처음 은혜 받았을 때의 마음을 계속 지켜야 건강한 신앙이 되는 것이기에 반복이 실력이라는 것이고,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일 안 해도 다 똑같이 평등하게 잘 사는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다는 무서운 미혹인데, 놀랍게도 인류의 반 이상이 속아 넘어갔습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나온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주의(Capitalism)에 반대되는 공산주의 또는 사회주의(Socialism)는 사람을 하나님의 위치에 올려놓고 하나님 없이 낙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죄성의 인간이 어떻게 똑같이 평등을 이룰 수 있겠으며, 자기를 개발하며 열심히 일하지 않는데 어떻게 부가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와 가까운 북한의 가난을 비롯하여 소련과 동구권의 낙후됨과 남미 국가들의 몰락과 같이, 공산주의 또는 사회주의를 받아들인 나라들은 소수의 공산당원들만 잘 살고 나머지는 다 가난한 하향평준화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사람이 만들 유토피아가 아니라 주님께서 통치하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참 소망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예언대로 인류 구원의 모든 일들이 확실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깨닫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고전15장3-6) 성경대로 이루신 부활이 믿어지면 재림하실 주님과 성경대로 이루어질 천년왕국과 영생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믿어집니다. 성경대로 부활을 믿으면 이 땅에서 시험과 고난은 있지만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부활을 믿으면 대적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대적보다 크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믿어집니다. 원수마귀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이길 수 없고, 세상에서 고난의 끝은 있다는 사실과 함께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이 부활을 믿으면 누려지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믿는 바른 믿음이 우리와 가정과 다음 세대 가운데 충만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