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리 작가의 첫 개인전이 새해 1월 2일부터 16일까지 E2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빛과 소리의 하모니'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최신작과 그 동안 그려온 작품 중 엄선 된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설리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음악이나 시와 그림이 서로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조형세계를 추구한 작품을 주로 전시한다. 곽 씨는 모든 예술은 표현 방법은 다르지만 결국은 하나로 통할 것이라는 ‘르네상스적’ 믿음을 작품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곽 작가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그림을 배우고, 꾸준히 그리며 화가의 꿈을 키워왔는데, 이제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게 되니 무척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만, 꿈을 이루었다는 기쁨이 큽니다. 아무쪼록 많이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새해의 첫머리를 미술 감상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곽설리 작가는 현재 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남가주와 서울, 파리 등에서 열린 많은 그룹전에 참가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월 6일(토) 낮 12시-오후 4시에 열린다.

의 위치는 1215 W. Washington Blvd., L.A,, CA 90007이며 개관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일요일 휴관)이다.

문의는 (818) 644-37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