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성도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목회자 3명 중 2명은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목회자 총 7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이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20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반대'가 65%, '찬성'이 27%, '모르겠다'가 8%였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나 예배 시 반려동물을 위해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것까지는 아니라는 인식이 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