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난에 위치한 새빛장로교회(담임 박익준 목사) 장로취임 및 교회이전 감사예배가 24일(주일) 오후 4시 열렸다. 몇 주전, 같은 교단인 미국장로회(PCA) 소속 미국교회의 배려로53 Country Club Rd., Newnan, GA 30263 단독 건물로 이전하게 된 새빛장로교회는 이날, 정석진 장로가 취임하며 조직교회로서 발돋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설교를 전한 미국장로회 한인동남부 노회장 황일하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9-10절을 본문으로 ‘은혜로 세워지는 교회’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바울 사도가 교회를 핍박하던 원수였던 자신을 의인으로 삼으셔서 사도의 직분을 감당하게 하신 은혜만 붙들고 나아갔던 것을 본받아 이 은혜에서 능력과 힘을 얻으라고 권면했다. 그러함으로 모든 섬기는 사역과 역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돌려지는 교회와 직분자가 되길 당부했다.

축사한 조영팔 목사는 “여러분에게는 참 좋으신 아버지가 계시다”고 따뜻한 말로 위로하며, “그 모든 것을 넘어서 배후에 우리를 살펴 주시고 돌아보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이미 경험한 자들로서, 앞으로도 넘치는 웃음으로 예배당을 채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마쳤다.

이어 정석진 장로는 답사를 통해 “어렵고 긴 통로를 지날 때 하나님의 침묵하심을 통해 인내를 배우게 하시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일을 시작하신다는 것을 배웠다. 세상적 지식으로 교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쓰임 받고자 먼저는 깨끗해지고자 한다. 이 축복된 자리에 함께 해 주어 감사드리고, 이 축복의 시간이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믿는다. 새빛교회를 통해 뉴난 지역에 어떤 일을 행하실 지 기대하며 나아갈 것이고, 목사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하고 힘이 되는 동역자로 직분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빛장로교회는 미국장로교(PCA) 소속교회로 개혁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바른 신학과 신앙을 표방하고 있다.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유스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금요기도회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이다. 문의 404-200-6378, www.mysaebit.org

새빛장로교회 새 예배당
(Photo : 새빛장로교회 새 예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