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결혼한 수퍼모델 헤일리 비버가 기독교 신앙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헤일리 비버는 패션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 신앙을 공유하는 것이 우리의 모든 것"이라며 "믿음과 영성의 유대를 갖기 위해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들은 "예수를 함께 따르고 함께 교회 공동체의 일부가 되는 것이 우리 관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헤일리는 저스틴과의 만남에 대해 "아버지인 스테판 볼드윈이 소개해 만나게 됐다"며 "19세 때 처음 만나기 시작했지만 삶은 매우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후 다시 교회에서 마주치게 됐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한 교회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둘은 다시 친구가 됐고 예전과는 달라졌음을 알게 됐다.

헤일리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교회에 참석했지만 뉴욕에 위치한 힐송교회에서 영적인 고향을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저스틴 비버는 '라임' 병에서 거의 회복되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저스틴과 헤일리는 지난 2018년 9월 뉴욕의 법원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했다. 이후 10월에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팔메토 해변에서 기독교식으로 결혼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