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가 21일 오후 제직회를 열고 진재혁 담임목사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앞서 진재혁 목사는 지난달 16일 주일설교 도중 "담임목사 역할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이제 떠나려 한다"고 했다. 

진 목사의 이 같은 사의 표명에 대해 당시 교회 측은 제직회를 열고 교회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날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 

진 목사는 지구촌교회가 새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까지만 이 교회에서 사역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