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 졸업식이 거행됐다.
(Photo : 기독일보) NCA 졸업식이 거행됐다.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기독명문 사학인 새언약기독학교(New Covenant Academy, 이하 NCA)의 제19회 졸업식이 지난 17일 오후 6시에 교내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12학년 14명, 8학년 12명, 5학년 17명, 킨더가든 17명이 각각 졸업했다. 12학년 졸업생은 UC 버클리, UCLA, UC 리버사이드 등을 비롯해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바이올라대학교, 보스톤대학교, 페퍼다인대학교 등 명문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며, 졸업생들이 학비 보조가 아닌 장학금으로 받은 총금액은 약 150만불을 기록했다.

제이슨 송 교장은 “졸업생들이 명문대학에 합격하고도 아주사나 바이올라 등 기독교 대학을 선택하는 것을 보고, NCA가 학생들의 가치관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교장은 “내년은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졸업생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준비한다”면서 “벌써 졸업생들 중심으로 동문회가 이뤄지고 장학금 기금을 조성해 후배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 NCA 설립 20주년을 맞아 캠퍼스 확장 이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설립 20주년을 기점으로 제2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은 제이슨 송 교장의 사회로 조셉 차 교감의 기도, 크리스티나 정의 선창으로 미국 국가 제창, 핸드벨 콰이어의 핸드벨 공연, 킨더가든부터 3학년의 특별 공연 후 제이슨 송 교장이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어 수지 오 박사가 졸업 연설 후 데오도어 이 학생이 답사하고 제이슨 송 교장이 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NCA는 한인이 한인타운에 설립한 최초의 기독교 사립학교로 WASC 정식 인준학교이며 IB(국제공통대학입학자격)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NCA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와 안전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학교로 알려져 있다. 또 소규모 학급 시스템을 운영하며 현재 학생 대 교사 비율이 7대 1로 우수한 교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신앙과 열정을 갖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기독교 학교다.

NCA는 현재 여름학기 및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으로,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를 위한 특별 장학금 프로그램과 일반 장학금 및 재정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주소) 3119 W. 6th St. Los Angeles
웹사이트) www.e-nca.org
전화) 213-487-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