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미국에 사는 교포들 중에는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망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의 통계를 보면, 가족과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온 가족이 힘을 합쳐서 일한 가게, 회사는 다 잘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혼자 하겠다고 한 사람들은 거의 돈도 잃고 시간도 낭비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어떤 일에든 성공하려면 팀워크를 이뤄야 합니다. 서로 힘을 합쳐야 목적을 달성하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교회일도 재능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연합에 무엇보다 힘쓰는 사람입니다. 

어떤 일에든 성공하려면 내 마음처럼, 내 뜻처럼, 협력해줄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바로 이인자입니다. 이인자야말로 일인자인 리더 보다도 더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리더 들은 대개 모순으로 가득 찬 성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인 자들은 리더 들의 모순을 감당할 줄 아는 인내하고, 참고 견디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 인자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신념을 가지고 함께 협력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그를 보좌하는 이들이 더 유능해야 하고, 회사의 사장도 중요하지만 사장을 보좌하는 임원들이 유능해야 회사가 발전합니다. 

아프리카 밀림에는 아주 사납고 힘 센 동물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제일 두려운 존재가 다름 아닌, 몸집이 제일 작은 개미라고 합니다. 일단 개미떼가 이동하면 몸집이 큰 코끼리도 도망을 가고 사자도 도망을 간다고 합니다. 이들이 개미떼를 무서워하는 것은 개미가 힘이 강해서가 아닙니다. 개미의 무서운 협동심 때문이랍니다. 개미는 지극히 작은 벌레에 불과하지만 수십만 마리가 힘을 합쳐 공격하면 코끼리같이 몸집이 큰 동물도 하루 만에 뼈만 앙상하게 남게 만든 답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해 줍니까? 연합의 힘과 협동의 힘과 단결의 힘을 말해 줍니다.  

교회도 담임목사도 유능해야 하지만 협력하는 성도들이 유능해야 교회가 부흥 할 수 있습니다.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연합하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힘을 합쳐서 전도하면 부흥하게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한 사람 전도 운동인, 심 가 섬 거 운동 를 못 이룰 일이 없습니다. 내 일에 작게만 희생하면 할 수 있습니다. 삼겹줄처럼 서로 협력하면 좋은 상을 얻게 됩니다, 서로 일으켜 주어, 승리하는 성도가 되십시다.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뭉치고, 당기고, 합치는 삽겹 줄의 협동심을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