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장학 기금과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2017 밀알의 밤이 가수 박완규를 초청해 내달 11일(주일) 오후 7시,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시애틀 밀알의 밤에는 인기 가수 박완규 씨의 간증과 노래, 찬양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1996년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박완규는 천년의 사랑, 약속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요덕 스토리 등 뮤지컬에도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었다. 

시애틀 밀알선교단장인 장영준 목사는 "밀알의 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장애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누고자 한다"며 "장애인들의 아픔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더 많은 분들이 밀알의 밤에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창단된 시애틀 밀알은 초교파 기독교 장애인 선교단체로 매주 토요일 시애틀과 타코마, 훼드럴웨이에서 장애인과 봉사자 100여 명이 함께 하는 사랑의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밀알 사랑의 캠프, 가족 운동회, 밀알의 밤을 개최해 장애인 선교와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