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LA에서 열렸던 무료 아이캠프 모습.
과거 LA에서 열렸던 무료 아이캠프 모습.

“눈 불편하신 분 모두 오세요. 수술까지 무료로 해드립니다”

 

국제의료선교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이사장 이창엽)와 화랑리오클럽(회장 사라 박)이 오는 4월 29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LA총영사관 주차장에서 ‘제 8회 사랑의 무료 아이캠프’를 연다.

이 행사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한인들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검진결과 백내장 질환이 발견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우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안검사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없으며,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료 백내장 수술은 아이스크린 검사 후 신청서 및 출석교회의 추천서를 받아 추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비전케어의 이창엽 이사장은 “안과는 기본 의료서비스에 포함이 안 되어 눈이 불편해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보험이 없어 간단한 눈검사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백내장이 발견된 분들은 비전케어가 전액 무료로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소년 봉사단체인 화랑리오클럽의 사라 박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 라이온스의 첨단 아이모빌 차를 통해 시력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고 전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유익한 건강강좌도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진, 한나 김, 두 명의 한인 안과의사가 참여하며 화랑리오클럽의 한인 청소년들과 남가주간호사협회(회장 카렌 조) 등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한다.

한편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2012년부터 한인타운에서 무료 눈검사를 실시해 70여 명의 환우들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다.

일시: 4월 29일(토) 09:00~13:00
장소: LA총영사관 주차장(3243 Wilshire Bl. Los Angeles, CA 90010)
문의: 213-281-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