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라이프
(Photo : 기독일보) 뮤지컬 “이터널 라이프”의 한 장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기독 뮤지컬 이터널 라이프(Eternal Life)가 올해는 ‘하나님의 나라’를 주제로 그 막을 올린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터널 라이프는 매년 부활절을 즈음해 온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은혜한인교회 본당에서 선보여왔다.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6월 2일, 3일, 4일로 공연 일정이 변경됐다.

창조문화선교단의 김현철 감독은 “하나님의 나라가 성도들의 삶에 이루어지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을 통해 살펴본다”면서 “올해 공연에는 200여 명의 출연자와 40여 명의 스탭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예수께서 물 위를 걷는 장면을 실감 나게 연출하기 위해 2D와 3D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특수 효과도 동원된다. 그는 이번 공연에 함께 할 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원자는 3월 10일까지 김 감독(전화 213-215-4662)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창조문화선교단은 기독영화 감상회를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고 있다. 오는 4일에는 ‘War Room’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2015년 알렉스 켄드릭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기독교 영화 가운데 개봉 성적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상적으로는 부러울 것 없는 한 가정에 발생한 위기 상황을 기도로 풀어가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기도의 힘을 새삼 증명해 준다. 이 영화는 영어 버전에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