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수교회 선교적 교회 세미나
지난해 3월 열렸던 제3회 선교적 교회 세미나 단체 사진

제4회 선교적 교회 세미나 “선교적 교회와 목회 리더십(Missional Church and Pastoral Leadership)”이 오는 3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에 소재한 주예수교회에서 개최된다. 디아스포라 사회선교원(Diaspora Social Mission Center)이 주최하고 주예수교회(담임 배현찬 목사)가 주관하며, 미국장로교(PCUSA)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국내선교위원회가 협력하는 이번 세미나는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이학준 교수(풀러신학교, 조직신학)가 “선교적 교회와 이민목회 신학”, 신혁선 교수(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사회복지학)가 “선교적 교회의 사회복지”, 최병호 목사(베다니장로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이민목회”, 배현찬 목사(주예수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실제와 목회 리더십,” 그리고 노승환 장로(주예수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평신도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각각 주제 강연을 하게 된다.

21세기 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유럽과 미주 선교학자들에 의해 시작된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운동에 미주 한인교회들이 동참하게 된 것은 불과 5년 미만이다. 2014년 미 동부지역 최초로 시작된 이 선교적 교회 세미나는 새롭게 변화하는 이민목회 환경에 맞는 선교적 교회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디아스포라 사회선교원 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찬 목사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선교 방향과 교회 개혁의 차원에서 선교적 교회 운동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외형적 성장과 내면적 성숙의 불균형 속에서 건강한 한국교회의 미래상으로 제시되는 교회론”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함께 교회 리더십과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선교적 교회 이론의 다양한 이민목회 현장 적용 실제, 강사들의 상세한 목회 리더십 멘토링, 미 전역에서 온 목회 지도자들과의 선교적 교회 현장에 대한 폭넒은 나눔과 교제,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와 목회자의 선교적 교회 공동체 리더십 협력 구축 등 참여하는 목회 지도자들에게 선교적 교회에 대한 학문적 이해와 이민교회의 목회적 모델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등록 문의는 주예수교회 홈페이지(www.ljkc.org)를 방문하거나, 교회 사무실(804-560-7500, 7509)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