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故 임동선 목사의 장례예배가 동양선교교회에서 엄수됐다.
(Photo : 기독일보) 10월 1일 故 임동선 목사의 장례예배가 동양선교교회에서 엄수됐다.

故 임동선 원로목사의 장례예배가 10월 1일 토요일, 그가 40년 이상 섬겼던 동양선교교회에서 엄수됐다. 동양선교교회 담임인 박형은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고 허경삼 목사가 "바울의 최후 고별사(딤후4:6-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故 임 목사를 추모하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이귀임 권사, 윤임상 교수가 조가를 불렀다. 이정근 목사와 임경진 목사가 추모사를 전했고 장남인 임승광 집사가 조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축도는 이기홍 목사가 했다.

하관예배는 할리웃 포레스트론에서 있었다. 임병택 목사의 인도로 송정명 목사가 "복음 전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행20:24)"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동선 목사
故 임동선 목사

고인은 1923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신학교, 숭실대학교, 북침례교신학교, 남가주신학대학원, 풀러신학교 등에서 공부했으며 공군 군목으로 입대해 대한민국 공군 초대군종감을 지냈다. 42세인 1965년 미국 유학길에 오르며 이민목회의 길에 접어들게 됐고 1970년 동양선교교회를 개척했다. 세계복음선교연합회, 월드미션대학교 등을 설립했으며 전세계 50여개 국에서 1200회 이상의 집회를 인도하며 복음을 전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상, 국방장관상,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