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복음방송 새 사옥 이전 및 임종희 목사 출판 감사예배가 23일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Photo : 기독일보) 미주복음방송 새 사옥 이전 및 임종희 목사 출판 감사예배가 23일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미주복음방송(이하 복음방송)이 신 사옥을 엘에이에서 오렌지카운티로 이전하며 도약의 2기 사역 시대를 열었다.

23일 오전 복음방송 신사옥 대예배실에서 복음방송 관련자 및 남가주 교계지도자, 후원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전감사예배가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복음방송 이사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임)의 인도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김영길 목사(5대 이사장, 감사한인교회 담임)의 환영사, 송정명 목사(월드미션대학교 총장, 4대 사장)의 기도, 복음방송 혼성중창단의 특별찬양, 김영길 목사의 설교, 축사, 감사패 증정 순으로 이어졌다.

말씀을 전한 김영길 목사는 "여호와께 감사하라"(시편107편 1~3절)라는 제목으로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25년을 맞았고, 새 사옥 새 시대를 허락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성령께서 이끄셔서 동서남북에서 영혼구원의 역사가 씌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민승기 목사(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는 "오직 말씀과 찬양으로 복음을 전한 미주복음방송이 수많은 눈물과 기도로 재도약을 마련했다"며 "더 큰 생명의 역사를 써가라"고 전했다

한기형 목사(남가주증경회장단 회장)는 "교포사회에 희망을 주는 방송이 되어달라"고 축사했다.

이어 설립자 임종희 목사는 "미주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복음을 전하는 방송이 미주복음방송이다. 하나님이 남가주에 복을 주셨다"면서 "사랑의 마음으로 더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덕순 사장은 "사옥을 이전하기까지 지난 10개월은 피말리는 시간이었다. 방송을 전혀 몰랐지만 하나님께 순종하였더니 여기까지 오게 하셨다"면서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과 인도하심, 그리고 이사분들과 후원자들의 헌신과 기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진 2부는 한혜진 전도사의 인도로 임종희 목사가 그간 미주복음방송을 통해 나눴던 칼럼을 책으로 출간한 출판 기념식이 열렸다.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담임, 이사)가 출판감사를 위한 기도,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 이사)의 축사, 저자 인사말, Viki Lee 자매의 특별찬양, 임덕순 사장의 인사, 이종용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