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삼 목사
(Photo : 기독일보) 새롭게 취임한 김광삼 목사 부부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는 동문교회(East Gate Korean Presbyterian Church)가 6월 18일 오전 11시에 제 6대 담임 김광삼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관계자와 동문교회 성도를 비롯, 외부 축하인사들이 참석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성일 목사(임시당회장)가 예배를 인도했다. 박영수 장로가 대표기도하고 김성일 목사가 설교했으며 김광삼 목사에게 취임패가 전달됐다. 조명철 목사(전임 수습위원장), 백창호 목사(오렌지힐교회)가 권면하고 명종남 목사(한길교회)가 축사, 김광삼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민병창 장로가 인사 및 광고, 박대원 목사(은혜로운교회)가 축도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요 11:38~4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성일 목사는 "죽은 나사로를 살린 예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며 부활의 능력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믿는 자는 누구라도 나사로처럼 죽음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러면서 "동문교회 온 성도가 마음을 온전히 합해 하나님의 큰 영광을 드러내고,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전했다.

동문교회 제 6대 담임 김광삼 목사 취임예배
(Photo : 기독일보) 동문교회 제 6대 담임 김광삼 목사 취임예배가 거행됐다.

조명철 목사는 새로 취임하는 김광삼 목사에게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목회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축사를 전한 명종남 목사는 "기쁨과 감격의 예배로 새롭게 출발하는 동문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사를 전한 김광삼 목사는 "이 자리에 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강권적인 역사하심의 은혜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을 고백한다"면서 "이곳이 마지막 목회지라 생각하고 그 동안 목자를 찾아 기도하며 울부짖은 성도들의 사랑에 감사하다. 교회를 지켜준 성도들을 전심을 다해서 섬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