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협 제46차 정기총회
(Photo : 기독일보) 지난 2015년 11월 23일 열렸던 남가주교협 제46차 정기총회 모습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임시총회를 드디어 개최한다.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나성소망교회(4561 W. Pico Bl. Los Angeles, CA 90019)에서 열리게 되는 이 총회는 제46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것으로, 남가주교협은 4월 29일 오후 5시까지 회장 입후보자를 등록 받는다.

남가주교협은 “지난 46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추후 임시총회를 열어 46대 회장을 선임하기로 총회에서 결의한 바 있다. 이에 정관에 따라 46대 공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장 입후보자를 공고하며 총회 결의대로 임시총회 소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천위원장은 한기형 목사(남가주교협 전 회장, 나성동산교회)가 맡는다.

남가주교협은 지난해 11월 23일 열린 제46차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공천되지 못하면서 회장 공석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회원들은 제45대 회장인 최혁 목사의 임기를 연장시키고 전년도 수석부회장만이 회장이 될 수 있도록 한 정관 14조 4항에 대해 규칙 일시 정지를 가결한 후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하도록 했다. 그러나 12월 2일 최 회장이 돌연 사임하면서 제46대 남가주교협은 김재율 수석부회장의 회장 직무 대행 체제로 12월 11일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