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정중앙)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경숙 권사.
(Photo : 기독일보)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정중앙)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경숙 권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이하 국가조찬기도회) 최초 여성 회장 이경숙 권사 초청 LA동포간담회가 7일(주일) 오후 LA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가조찬기도회 남가주지회(회장 손수웅 장로) 주최로 열렸다.

이날 이태형 남가주지회 사무총장 사회로 시작된 1부 기도회에서는 손수웅 회장의 환영사와 이경숙 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재율 목사(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수석부회장)가 나라와 민족 국가지도자를 위한 기도, 강지원 목사(한인여성목사회 회장)가 국민화합과 경제번영을 위한 기도, 신동국 장로(남가주지회 부회장)가 청소년과 미래 과제를 위한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도 순서를 마친 후에는 백지영 목사(한인여성목사회 직전회장)가 권면을 전한 후 이춘호 장로(남가주지회 부회장) 사회로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 이 총장은 “오는 3월 3일 코엑스에서 열릴 기도회 주제는 ‘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민족’이란 주제로 정했다. 특별히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2천여 명이 참석해 기도의 불을 지펴가는 계획도 세웠다. 차세대의 리더들이 믿음 안에서 신앙이 전승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녀로 양육되어야 한다. 통일 한국의 비전을 품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다가올 국가조찬기회가 차세대 리더들의 영적 성숙의 통로로 쓰임받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간담회에서는 주로 차세대 신앙 전수와 교육을 위한 질문들이 오고갔다. 이 총장은 지난 10여 년간 수백명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를 길러낸 Netkal과 같은 단체를 언급하면서, 한인사회를 대변하고 미국사회의 정책반영에 영향력을 미치는 많은 한인 크리스천 리더들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Netkal과 같은 단체와 한국의 차세대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국이 감당해야 한다고도 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차세대 리더를 바로 세워야 한인사회의 미래에도 희망이 있다”며 “이 문제에 미주 한인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