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9월 3일 오렌지카운티 지역 원로목회자 부부 60여 명을 초청해 엘시노의 한 온천에서 일일 야외수련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30분 온천에 도착한 원로목회자 부부는 예배부터 드렸다. 윤덕곤 목사(OC교협 대외관계 부회장)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선자 목사(OC교협 여성분과위원장)가 기도하고 김기동 목사(OC교협 회장)가 “복음이 중심인 삶(빌1:18)”이란 설교를 전한 후 최승구 목사(OC원로목사회 회장)가 축도했다.

이후에는 온천욕을 하며 피로를 풀고 점심 식사와 레크리에이션으로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원로목회자들은 게임도 즐기고 OC교협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최승구 OC원로목사회장은 “오래간만에 원로목회자 부부들이 온천에 와서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모두 기쁘고 즐거웠다. OC교협에서 원로목회자들을 위하여 좋은 행사를 준비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기동 OC교협회장은 “은퇴한 원로목회자 부부들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