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D 이스라엘 총영사관 간담회
이스라엘 총영사관에서 한인과 유대인 지도자들이 회동하고 양 커뮤니티의 협력과 발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시겔 총영사와 총영사관 관계자들, KCCD 임혜빈 회장과 박종대 이사장, 샘 고 목사(나성한인교회), 마이클 리 목사(나성영락교회), 샘 박 목사(홀리스톤교회), 강일하 목사(CGNTV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미주 한인과 유대인 커뮤니티 간 협력과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LA 이스라엘 총영사관에서 24일 열렸다. 데이비드 시겔 총영사는 임혜빈 회장 등 KCCD의 지도자들과 한인 종교 지도자들 20여 명을 초청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겔 총영사는 이날 “한인 커뮤니티와 유대인 커뮤니티는 많은 점을 공유하고 있기에 상호 협력해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공동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양 커뮤니티의 차세대 양성에 큰 관심을 보였고 양측은 다음 세대들이 이민 사회 안에서 어떻게 전통을 지켜가며 미국 내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로 성장할 지를 논의했다. 또 시겔 총영사는 이런 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KCCD와 임 회장 등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특히 남한과 이스라엘은 각각 핵보유국인 북한과 이란에 접하고 있어 국제평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