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샘 전도사, 오정택 담임목사, 오희경 사모, 홍상옥 장로
(Photo : 기독일보) 강 샘 전도사, 오정택 담임목사, 오희경 사모, 홍상옥 장로

벤추라카운티 소미스 지역에 주님의교회(담임 오정택 목사)가 지난 19일 창립되면서 동시에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기독교대한감리회 관계자, 벤추라카운티 지역 한인 목회자와 성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성은 목사(새생명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남강식 목사(기감 남가주북지방회 감리사)는 마태복음 16장 18절을 본문으로 “주님이 세우신 교회”라는 설교를 전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주님의교회가 서게 됨을 감사한다”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향기가 넘쳐서 세상에 수많은 지친 영혼을 인도하는 주님의교회가 되라”고 전했다.
이어 남강식 목사는 설립 예식에 따라 주님의교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남가주북지방회 정회원으로 가입함과 창립됨을 선포했다.

이어 홍상옥 장로와 선인순 권사가 임직했고 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축복하며 안수기도했다.

예배 중 축사를 전한 윤일흠 목사(비전50선교회 대표간사)는 “십자가의 도 위에 세워진 주님의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의 증인이 되어 힘써 선교를 감당하는 교회가 되라”고 전했다.

박광철 목사(조이휄로십교회)는 임직자들에게 전한 격려사에서 “우리 모두는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주님처럼 가장 낮은 곳에 자원해서 기쁨의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하라”고 말했다.

오정택 담임목사는 “남가주에 극히 이례적으로 여름에 소낙비가 왔다”면서 “마치 우리의 갈급한 심령에 내리는 단비와 같았다. 창립까지 많은 고난과 아픔도 있었으나 더 큰 기쁨과 감사의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배에서는 벤추라카운티 목회자연합 목회자부부 특별 헌금송도 이어져 이날 예배에 은혜를 더했다.

오정택 목사의 광고 후, 김민영 목사(벤추라감리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한편, 오정택 목사는 이날 교육전도사로 강 샘 전도사를 임명했다.

오정택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탈봇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 석사,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마쳤다.

기감 측에서 안수받고 공군 군목을 지냈으며 한국 광림교회 청년부 목사, 로즈펠리즈연합감리교회 부목사, 웨스트레이크한인교회 담임을 거쳐 현재 주님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주님의교회 창립예배
주님의교회 창립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