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재봉 목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뉴욕 아너스 헤븐 리조트에서 ‘주안에서 담대하라’(에베소서 6장10절)는 주제로 여름 수양회를 열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 목회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양회에서는 아침과 저녁으로는 말씀을 나누고 낮 시간에는 스포츠 및 친교 시간을 가지면서 심신의 쉼을 얻고 영적인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수양회가 진행된 아너스 헤븐 리조트는 건물 내의 스파시설와 함께 호수와 골프장 산책로 등 각종 운동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 재단장을 하면서 더욱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찾고 있다.

첫날 저녁 집회에서 이풍삼 목사는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7번 씻어라’(왕하 5장 8절-14절)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풍삼 목사는 “자신의 생각대로 목회하는 것을 항상 조심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구해야 한다”면서 “문둥병자와 같은 자신의 생각은 버리고 피값으로 생명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을 갖도록 옆드려 간구하자”고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둘째날 아침 기도회는 조대형 목사가 인도했으며 둘째날 저녁집회는 한재홍 목사, 마지막날 아침 집회는 김용복 목사가 각각 말씀을 전하며 은혜를 끼쳤으며 참석한 목회자들도 새롭게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됐다.

RCA 소속 목회자들은 둘째날 일정 중 자유시간을 통해 골프, 스파, 테니스, 수영, 조깅 등의 다양한 주변 레포츠 시설을 이용하면서 취미활동을 가졌다. 좋은 환경을 갖춘 시설에서 목회자들이 함께 친목을 다지면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번 RCA 뉴욕교협의 여름 수양회는 단기선교 등 여름철 목회의 고된 일정으로 심신이 피로한 목회자들에게 모처럼 레포츠를 즐기고 영적으로도 재도전을 받는 귀한 시간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