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기독장학재단(이사장 박상근 장로)이 차세대 신앙교육 사역자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해 2세 신앙교육에 사명이 투철한 신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장학금은 미전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입교인(세례 또는 침례 받은 자)으로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자 ▲대학을 수료한 자로서 주정부에서 인정한 신학교에 입학 혹은 재학중인 자 ▲2세 신앙교육과 사역에 헌신할 자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유자이다.

신청서류는 ▲신청서(사진 첨부) ▲추천서 2통(담임목사 외 1인), 영문 혹은 한글 추천서 ▲성적증명서(최종학교 혹은 재학중인 학교) ▲신앙간증서(영문) ▲Form W-2(if applicable) 등이다. 신청서 양식은 장학재단 웹싸이트(www.sfwcw.org) 자료실(클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워싱턴지역 기독장학재단은 1981년 혼탁하고 부패되어 가고 있는 이 세대 속에서 이민 1.5세 2세 자녀들을 위한 신앙교육의 절실함을 깨달은 어머니들이 힘을 모아 청소년 교육에 사명을 갖고 공부하는 신학(원)생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함께 활력을 주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 33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현재까지 미전역에 흩어져 공부하고 있는 신학생 총 34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는 영어권 사역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과 이민 2세들의 교육에 더욱더 힘쓰고자 영어권 사역자로 장학금 지급을 제한했으며, 2세 교육이 신앙있는 어머니들 뿐만 아니라 모든 크리스찬의 소망이라는 사실에 남성 이사 및 임원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상근 이사장은 "미주한인사회의 역사는 길어지는데 차세대들을 신앙적으로 길러줄 영어권 사역자들을 구하기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며, "본 장학재단은 특별히 영어권 차세대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이를 통해 차세대 지도자들을 양육, 우리들의 미래인 2세들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 및 접수는 4월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5월 17일까지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5월 말 심사를 거쳐 6월 초에 발표될 계획이다. 특별히, 올해는 장학금을 높여,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500~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은 6월 14일(토) 오후 5시 알렉산드리아 소재 버지니아장로교회(담임 민철기 목사, 6021 Franconia Road, Alexandria, VA 22310)에서 진행되며, 후원음악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신청 및 접수>
sangkuenpark@gmail.com(이사장 박상근), inchonlee@hotmail.com(부이사장 이인천)
웹사이트: www.sfwcw.org (Korean) / www.kapastorscholarship.org (English)
문의 : 703-941-7395(이사장 박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