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목소리 피터 김 회장(맨왼쪽)과 관계자들.
미주한인의목소리 피터 김 회장(맨왼쪽)과 관계자들.

메릴랜드주에서 가장 큰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서 "앞으로 도입하는 모든 교과서/지도/보충 자료에 '동해 병기'가 포함 되어야만 한다"는 최종 결론을 내리고, 교육청 교과서 도입 과정 및 절차를 개정하고 지난 11월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몽고메리 교육청은 카운티내 모든 교장 선생들에게 내린 지침서를 통해, 학교 차원에서 구입하는 모든 교과서/지도/보충자료에도 '동해 병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지시를 했으며, 학교 교실내에서는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동해'와 '일본해'를 동시에 가르쳐야 한다는 지침서도 함께 전달 했다.

미주한인의목소리 피터 김 회장은 "지난 8월과 9월에 메릴랜드주 4개의 카운티(앤 어룬델, 하워드, 프린스 조지스, 볼티모어) 교육청에서 '동해 병기' 교사 지침서를 각 학교에 하달한데 이어 이번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의 결정은 미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며, 메릴랜드주내 다른 카운티 교육청은 물론이고 다른주 교육부에도 엄청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릴랜드주 전체 인구가 585만인데, 몽고메리 카운티에만 100만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조만간 볼티모어시티에서도 '동해 병기' 교사 지침서를 내린다는 연락을 해 왔기 때문에, 5개 카운티와 볼티모어시의 인구를 합해 보면 메릴랜드주 전체 인구의 70%가 넘는 지역에서 모두 '동해'를 우리 아이들과 타민족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메릴랜드주내 다른 카운티들을 설득하는데 훨씬 수월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내년 2월에는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동해 병기' 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메릴랜드주 몽고베리 카운티 교육청의 이러한 결정은 버지니아주 정치가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안주할 수 없고, 계속해서 긴장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동해 병기' 캠페인을 진행 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5 걷기 운동과 정치인들에게 1,000통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위한 자원 봉사자가 많이 필요하다. 또한, 후원 단체/교회/업체도 모집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동해 병기 법안 통과를 위한 캠페인 후원>
Payable to: VoKA
주소: 7010 Little River Turnpike, #200, Annandale, VA 22003
계좌: BB&T 0000250535449
문의: 703-597-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