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류경열 목사) 제21차 정기총회가 11월 4일(월) 오전 9시 새소망교회(담임 안인권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박종희 목사(총무)의 사회로, 강장석 목사(부회장)의 기도, 류경열 목사의 설교, 윤종만 목사(메릴랜드교협 회장)의 축사, 임병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류경열 목사는 민수기 9장 19-23절을 본문으로 "성막을 세운 날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민족들을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그 분의 말씀을 통해 믿는 자들을 인도하시길 원하신다"며, "표적을 따르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모여지고, 세워지고, 지켜질 때 비로소 '교회'가 '성전'이 되는 것"이라며, "메릴랜드지역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세워지는 성전이 되길" 축원했다.

메릴랜드교협 회장 윤종만 목사는 "메릴랜드교협과 메릴랜드목사회가 두 바퀴가 되어 지역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고, 젊은 세대들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총회는 류경열 목사의 사회로, 안계수 목사의 개회기도, 박종희 목사의 서기/총무 보고, 임성기 목사의 회계 보고, 임원선출, 최영 목사의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선출은 총회에 참석한 직전 증경회장 5명의 추천에 의해 이뤄졌다. 신임회장으로는 강장석 목사, 부회장으로는 박종희 목사가 각각 추천됐으며 박수로 인준됐다. 총무 및 기타 임원진은 신임 회장단에 일임됐다.

신임회장 강장석 목사(예사랑교회)는 "이미 잘 지어진 집에 벽돌 하나 올려놓는 마음으로, 이미 잘 세워져 있는 메릴랜드한인목사회의 전통을 잘 이어가면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가능한 복음적이고 모든 회원들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힘껏 도전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랜드한인목사회 회원들은 총회를 마치고 새소망교회 체육관에서 배구 경기로 친목을 다졌다.

한편, 메릴랜드한인목사회는 12월 25일 사모위로회를 열 계획이다.

문의: 443-631-1004(회장 강장석 목사)

류경열 목사.
(Photo : 기독일보) 류경열 목사.
박종희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박종희 목사.
윤종만 목사.
(Photo : 기독일보) 윤종만 목사.
임병문 목사.
(Photo : 기독일보) 임병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