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유은성 커플
김정화-유은성 커플

배우 김정화와 CCM 가수 유은성 전도사가 오는 8월 24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정화의 소속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화와 유은성 커플이 8월 24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동숭교회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김정화가 뮤지컬과 드라마 일정을 잘 소화한 다음인 8월 중순께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면서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두 사람은 드레스를 비롯 결혼식 청첩장 등을 알아보며 예식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화는 2001년 MBC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데뷔해 <백설공주>, <쩐의 전쟁>,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유은성 전도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주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죠',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나는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등 주옥같은 CCM 찬양곡으로 크리스천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 겸 작곡가다.

둘은 구제단체 기아대책을 통해 서로 알게 됐고 '안녕 아그네스'를 작업하고 함께 녹음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그네스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김정화 씨가 후원하는 우간다 어린이의 이름이며, 김 씨는 2012년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저술했다. 유 전도사는 동명의 노래 '안녕 아그네스'를 작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