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소리는 어두움을 비치는 진리의 빛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흐른다. 다시 말하면 의로운 빛을 발하기도 하고 사랑의 빛을 발하기도 합니다. 빛이 있는 곳에 어두움이 사라지고 빛이 닿는 곳에 생기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의 역사이다. 때로는 공의의 말씀으로 불의를 깨뜨리며 어두움을 밝혀서 회개에 이르게 하고 때로는 사랑의 말씀으로 저들의 영혼을 위로하며 용기를 주어 심신을 소성시킨다.

점점 어두어져가는 종말의 세상에서 올바른 신앙인의 삶을 살기위해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과 명령을 지켜 행해야 한다. 시편 19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말씀으로 만물을 통치하시고 운행하고 계심을 보여주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와 섭리를 세분하고 나아가 말씀의 목적과 효능을 세세히 알려준다.

구약의 시편 서두의 말씀은 “복 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않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신약성경 에베소서 6장의 말씀은 종말에 사는 우리에게 주안에서 강건해져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씀하며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 싸움인 것을 밝혀주고 있다.

종말에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주관자들의 불의로 인하여 세상이 혼탁하여 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흐르는 곳에 생기가 흐르며 생명이 약동하게 됨을 보게 된다. 우리는 종말에 다가오는 환란 속에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힙입지 않으면 낭패를 당하게 된다. 야베스의 절박한 기도가 하나님의 손길을 불러들이는 것처럼 우리도 기도하며 대처해야 한다.

야베스의 기도에 부응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섭리가 이 땅에 펼쳐지며 주님의 손길로 저를 도와서 환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평강의 길로 가게 하셨음을 직시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서 우리의 적을 대적하므로 결국 일곱길로 도망하게 될 것이다.

새벽기도 시간에 벧엘출판사 발행 오늘의 양식이란 조그마한 책자에 수록된 10월 27일 말씀으로 설교하며 나의 자신의 처신을 돌아보며 마음에 위로를 받으며 내 영이 소생되는 것을 느낀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렘 17:5).” 결국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천국을 주시고 화평케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주시는 복음의 능력의 말씀이 나를 다시 한번 소생시켜준다.

성경은 우리들의 싸움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고 영의 싸움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불의를 조장하는 자들의 마음 속에 악한 영이 역사를 하여 바른 길로 나갈 수 없도록 마음의 문을 닫게 하고 오만과 독선과 혈기로 만사를 해결하려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다. 그들에게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 107:20).”라는 말씀이 역사하여 뉘우치고 생명의 빛으로 다가가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