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시바 청소년 봉사클럽(Youth Community Outreach Club, 대표 오정숙)이 8월 18일(토) 오전 10시30분 페어팩스너싱센터를 방문해 아름다운 연주와 공연으로 외로운 노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

이 날 콘서트는 샘 림의 사회, 제이슨 김의 기도, 에스더 조와 레베카 리의 찬양, 제니 서의 바이올린 연주, 제이슨과 브라이언 김(부모)의 헵시바 워십댄스, 시온 성의 비올라 연주, 샘 림과 호진 여의 클라리넷 연주, 주디 변과 클레어 리의 첼로 연주,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헵시바 청소년 봉사클럽은 몇 달전부터 워싱턴 장로성가단 지휘를 맡고 있는 김승철 전도사가 함께해 더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한 할머니는 “지난 10여년간 가족도 친지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너무 외로웠는데 손자뻘 되는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주니 이 날이 몹시도 기다려진다”며, “다음에도 꼭 와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오정숙 대표는 “이런 분들을 보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며, “매달 버지니아, 메릴랜드 각 학교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미국 커뮤니티를 따뜻하게 섬기는 모습이 참 대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악기지도(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 미술지도(그림그리기, 뎃셍 등), 풍선아트 & 종이접기, 북클럽 & 홈웍 클래스, 한국어 교육(읽기, 쓰기) 등 다양한 과정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친 헵시바 청소년 봉사클럽은 새학기 신청을 받고 있다.

오 대표는 “크리스천으로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지역사회 섬김과 선교에 마음을 품고 이웃 사랑 섬김에 참여하기 원하는 학생(7학년~12학년으로서 GPA 3.0 이상)과 부모님이 참여할 수 있다”며, “이메일(jeongsookoh@hotmail.com)로 문의하면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미 연방정부에 등록된 ‘헵시바 청소년 봉사클럽’에서는 매년 최소 100시간(14세 미만 학생은 50시간)이상 자원봉사한 학생에게 미국 대통령 상장과 동상 뺏지, 175시간 이상 참여한 학생에게는 상장과 은상 뺏지, 250시간 이상 참여하면 상장과 금상 뺏지를 수여한다. 또 평생 4000시간 봉사한 사람에게는 대통령이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게 된다.

문의) 헵시바 Body Worship Mission / 헵시바 청소년 봉사 클럽(Y.C.O.C)
대표 오정숙 703-409-7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