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십이란 무엇이며, 세상과 무엇이 달라야 할까?”
14일 여호수아비즈니스스쿨(JBS) 4월 정기모임에 초청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신재원 박사(항공연구부문 총책임자)가 이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내렸다.
이날 신 박사는 “크리스천 리더십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자비)이 자기 안에서 완전한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며 “이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만 발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스천 리더십이라고 하면 그저 착하고 선한 성격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이다. 이 두 성격이 완벽한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겸손이 나온다. 바로 예수님이 가셨던 고난의 십자가 길이 이런 하나님 성향을 통해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조화할 수 있겠나?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내가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 때 비로소 크리스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며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요 5:5)라고 하셨던 예수님 말씀처럼 우리는 늘 예수님과 함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질적인 적용방법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나눈 신 박사는 “나는 한국말이 더 편한 1세이기 때문에, 23년 전 나사에 처음 들어갔을때 영어를 그들만큼 잘하거나 빠르게 할 수 없어 어떻게 대화에 끼여들어야 할 지 몰랐다”면서 “그러면서 터득하게 된 것이 주의깊게 듣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미국 사람들의 대화의 대부분이 대화 자체에 집중이 된다는 걸 알게 됐고, 결국 알맹이가 빠진 경우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그리고 회의를 할때마다 가만히 듣고 있다가 적으면 1마디, 많으면 3마디를 하는데, 전체의 흐름을 잡아주고 꼭 필요한 말을 하니까 내가 손을 들고 발언을 할 때마다 왁자지껄하던 동료들이 조용해 지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뮤니케이션에는 ‘주의깊게 듣기’ ‘독백이 아닌 대화’ ‘정확하고 간결한 메시지 전달’이 중요함을 짚어내려갔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약한 상사를 대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나사에서 일한 23년 간 한번도 아침에 직장에 끌려가는 듯 일어나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신 박사는 ‘어려운 상사를 대처하는 법’에 대해 “당신이 진정으로 그 상사를 돕고자 한다는 진정성을 담아 행동하라”고 조언했다.
또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해낸 비결에 대해 “야곱처럼, 우리는 인생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해주셨는지를 기념하며 살아야 한다. 물론 어려운 시간들도 있었지만, 요셉과 야곱처럼 믿음의 조상이 보여줬던 믿음을 기억하고, 그들의 하나님이 지금 우리의 하나님이란 것을 아는 믿음이 나를 이끌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03년에 하나님을 깊이있게 만나서 변화를 체험했는데, 그 전까지는 나도 어려움도 겪고, 좌충우돌 실수도 많이 했다. 물론 이후에도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베푸셨는지를 기억하면서, 전보다 더 지혜롭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영생은 하나님과 그 보내신 자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내가 만든 하나님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호수아비즈니스스쿨(이하 JBS) 5월 정기모임에는 박에벤 선교사가 초청된다. 박 선교사는 전 아프가니스탄선교사로 현재 존스합킨스 대학 학생으로 재학 중이며, 선교사의 입장에서 보는 미국 생활과 선교의 잠재력 등을 토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장소는 메릴랜드대학 칼리지팍 벤문칭홀 1330호다.
한편, 작년 워싱턴 지역에서 시작된 여호수아비즈니스스쿨이 올해 남가주로 그 영역을 확장한다. 스쿨은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 bmsfa@msn.com(오선일 목사)
14일 여호수아비즈니스스쿨(JBS) 4월 정기모임에 초청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신재원 박사(항공연구부문 총책임자)가 이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내렸다.
이날 신 박사는 “크리스천 리더십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자비)이 자기 안에서 완전한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며 “이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만 발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스천 리더십이라고 하면 그저 착하고 선한 성격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이다. 이 두 성격이 완벽한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겸손이 나온다. 바로 예수님이 가셨던 고난의 십자가 길이 이런 하나님 성향을 통해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조화할 수 있겠나?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내가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 때 비로소 크리스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며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요 5:5)라고 하셨던 예수님 말씀처럼 우리는 늘 예수님과 함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질적인 적용방법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나눈 신 박사는 “나는 한국말이 더 편한 1세이기 때문에, 23년 전 나사에 처음 들어갔을때 영어를 그들만큼 잘하거나 빠르게 할 수 없어 어떻게 대화에 끼여들어야 할 지 몰랐다”면서 “그러면서 터득하게 된 것이 주의깊게 듣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미국 사람들의 대화의 대부분이 대화 자체에 집중이 된다는 걸 알게 됐고, 결국 알맹이가 빠진 경우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그리고 회의를 할때마다 가만히 듣고 있다가 적으면 1마디, 많으면 3마디를 하는데, 전체의 흐름을 잡아주고 꼭 필요한 말을 하니까 내가 손을 들고 발언을 할 때마다 왁자지껄하던 동료들이 조용해 지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뮤니케이션에는 ‘주의깊게 듣기’ ‘독백이 아닌 대화’ ‘정확하고 간결한 메시지 전달’이 중요함을 짚어내려갔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약한 상사를 대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나사에서 일한 23년 간 한번도 아침에 직장에 끌려가는 듯 일어나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신 박사는 ‘어려운 상사를 대처하는 법’에 대해 “당신이 진정으로 그 상사를 돕고자 한다는 진정성을 담아 행동하라”고 조언했다.
또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해낸 비결에 대해 “야곱처럼, 우리는 인생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해주셨는지를 기념하며 살아야 한다. 물론 어려운 시간들도 있었지만, 요셉과 야곱처럼 믿음의 조상이 보여줬던 믿음을 기억하고, 그들의 하나님이 지금 우리의 하나님이란 것을 아는 믿음이 나를 이끌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03년에 하나님을 깊이있게 만나서 변화를 체험했는데, 그 전까지는 나도 어려움도 겪고, 좌충우돌 실수도 많이 했다. 물론 이후에도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베푸셨는지를 기억하면서, 전보다 더 지혜롭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영생은 하나님과 그 보내신 자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내가 만든 하나님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호수아비즈니스스쿨(이하 JBS) 5월 정기모임에는 박에벤 선교사가 초청된다. 박 선교사는 전 아프가니스탄선교사로 현재 존스합킨스 대학 학생으로 재학 중이며, 선교사의 입장에서 보는 미국 생활과 선교의 잠재력 등을 토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장소는 메릴랜드대학 칼리지팍 벤문칭홀 1330호다.
한편, 작년 워싱턴 지역에서 시작된 여호수아비즈니스스쿨이 올해 남가주로 그 영역을 확장한다. 스쿨은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 bmsfa@msn.com(오선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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