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가 매년 이웃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5K 걷기 및 달리기 대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6월 5일 주일예배를 드린 후 오후 3시부터 던디와 밀워키가 만나는 Forest Reserve Dam 1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제일교회 구제위원회가 주관하고 글렌뷰러너스클럽이 후원한다.

제일교회 성도들은 올해 특별히 암환우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암 예방 및 건강의 중요성을 계몽하기 위해 아시안암환우회와 함께 뛴다. 이 행사는 김광태 담임목사를 비롯해 교회학교 어린이부터 장로 및 권사까지 150여명이 참여해 매년 2천불 이상을 모금해 온 제일교회의 연례 행사 중 하나다. 올해 모금액은 암환우회를 비롯해 시카고 지역의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구제위원회 측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서 사랑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면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면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