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림여성합창단이 제18회 정기연주회를 21일 오후 7시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5020 N. Pulaski Rd. Chicago, IL 60625)에서 개최한다. 기독 여성 합창단으로서 시카고 지역에서 명성을 쌓아 온 예울림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기부해 왔다. 올해의 헌금은 노숙자와 마약중독자 돕기에 사용된다.

올해 역시 이현관 지휘자의 지휘와 이정은 씨의 반주 아래 20여명의 단원들이 기독교 음악과 건전한 대중 음악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예울림과 함께 무대에 서는 출연자는 피아니스트 장주혜 씨와 이경희 목사다. 장주혜 씨는 서울예고,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쳐 시카고 드폴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경희 목사는 서울 감신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했다. 배재중고등학교 교목으로 재직하며 배재남성합창, 배재학생합창단에서 지휘했다. 감리교어린이찬송가 편집위원, 연합감리교회 한영찬송가 편집위원 등을 지냈으며 예울림합창단이 창단되던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지휘했다. 이 목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인다.

음악회의 입장은 무료이며 음악회 중 헌금 시간이 있다. 문의) 847-588-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