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올라오고 있다. 우리들의 파운데이션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그동안의 무법지대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남가주 교계와 한인들이 힘을 모아서 다음세대 보호를 위한 청원서 긴급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23일(금) 은혜한인교회 금요성령집회에서 세라 김 사모 (TVNEXT: Traditional Values for next Generations 다음 세대를 위한 가치관 정립 및 보호 대표)는 이 운동을 통해 지켜내려는 것이 무엇인지, 그 핵심에 대해 전했다.

세라 김 사모는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며,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허공을 치는 게 아니라, 스나이퍼들처럼 정확하게 적을 알고, 구원할 사람을 알아서 분별력을 가질 때이다”라고 이 서명 운동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우리가 지켜내고자 하는 것은 “절대적 진리, 절대적 하나님의 창조 질서”라며, “자녀의 세계관”을 지켜내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청교도 정신, 성경적 세계관 위에 세워진 미국이 악한 세력에 의해 잠식되어 가고 있는지 설명했다.

“미국은 건국 초기부터, 말씀에 기초해서 만들었다. 오바마 대통령 이후, 정체성 혁명이 일어났다. 그런 주들에서는 상상을 초월한 악법들이 통과되었다. 미국은 성경적 가치관이 들어가 있는 법안으로 만들어진 나라였다. 말씀을 지키는 자들의 순종을 통해서 많은 악법들이 제거됐다. 온 세상의 이상한 미신과 이상한 일들, 아동 학대, 와이프를 돈을 주고 사고, 아동을 돈을 주고 팔고, 아동 노동, 이런 악한 전통들이 사라질 수 있었던 것은 성경적 세계관 때문이다.”

“성경 말씀을 악한 세력이 훔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속삭이는 거짓의 영들이 온 사방을 활개치고 다닌다. 그들과 손을 잡은 정치적 리더들이 악법을 통과시키고 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섬기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다른 것에 관심을 쏟을 것”이라며, 13년 전, 미 전역에 1.7%의 동성애 비율이 4.5%로 늘어났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세라 김 사모는 오늘의 시대 이사야 서의 예언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사 5: 20)이 일어나고 있다며 탈 성 전환자 클로이 콜(Chloe Cole)의 사례를 제시했다.

13세에 사춘기 차단제, 호르몬 치료, 이중 유방 절제술을 받고 남성이 되고자 했던 클로이 콜(Chloe Cole)은 성전환 시술 후 후회하고 카이저, 캘리포니아 정부, 학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가슴을 돌려 받고 싶고, 모유수유를 하고 싶지만 할 수 없게 되었다.

그가 성전환수술을 받기 전, 어머니가 카이저재단병원(Kaiser Foundation Hospitals)에 상담을 요청했을 때, 카이저 측의 답변은 “선택권은 두 가지가 있다. 네 딸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아서 죽은 딸을 안고 네가 우는 게 한 가지 선택이야, 두 번째는 얘를 수술시켜서 행복한 아들과 함께 사는 것.”이었다.

세라 김 사모는, “창조질서를 지켜내지 못하면 결국 우리 자녀들이 희생제물이 된다”며 자기 정체성의 혼돈이 빚어낸 결과물들을 보여줬다.

“이 남자는 자기가 용이라고 생각하고 신체를 용처럼 만들었다. 자신을 개로 인식하는 사람, 자신을 여성의 몸에 갇힌 고양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 자신의 앵무새로 인식하고.귀를 제거한 사람이다.”

그는 정치인들이 순수하고 깨끗한 어린이들에게 타겟으로 삼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아이들은 반항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트러블 메이커가 되기도 하지만 마음은 아직까지 아기이다. 깨끗하다. 실수삼아 하고 재미 삼아 하는 것이지, 악한 것이 아닌데 이들이 아이들에게 악한 것을 좋은 것이라고 가르친다는 게 문제다.”

“하루 만에, 일주일 만에 일어난 게 아니다. 13년 동안 악법들을 내놨을 때 굉장히 미묘하게 표현했다. 62년, 63년도 부터 공립학교에서 기도와 성경이 빠지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지금 일어나고 있는 동성애 이슈는 1972년 시카고 Gay Rights Platform에 200명의 리더들이 모여서, 미국의 17가지 법안을 바꾸자 결단을 했다. 그들의 결단은 죽기 살기의 결단이었다.”

마지막으로, 세라 김 사모는 이들 역시 그리스도가 그들을 위해 피를 흘린 복음의 소식을 들어야 할 자들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미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죄는 죄라고 해야 한다.
지금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 시대의 유행을 따르지 말고 창조질서를 순종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세라 김 사모는 ‘사탄교’가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자료 화면을 공유하며, LA에도 사탄교 애프트 스쿨이 이미 들어오 있다고 알렸다.

그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발언을 인용하며 집회를 마무리 했다.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사회적 전환기에서 최대의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