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 Rionaldo/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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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리스천포스트의 객원 칼럼니스트 댄 댈젤(Dan Delzell) 목사가 ‘당신의 죄성이 당신을 지배하고 있는 7가지 신호’라는 글을 기고했다. 댄 댈젤 목사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피온에 있는 리디머루터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댈젤은 “모든 사람은 무언가 또는 누군가의 영향과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다.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는 인간의 죄악된 본성과 하나님”이라며 “당신은 죄의 본성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시편 51:5 참조), 그것은 분명히 당신의 생애 초기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당신의 죄악된 본성이 삶의 여러 측면을 얼마나 자주 지배했는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 당신이 죄악된 본성의 지배 아래 살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다음은 죄성이 당신을 지배하고 있다는 일곱 가지 신호이다.

1. 죄악된 욕망을 충족시킬 방법을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나니(롬 8:5).

2. 주님께 순종할 수 없고, 그분의 명령에 복종할 수 없으며, 심지어 하나님에 대해 숨은 분노를 품고 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7-8).

3.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세주로 따르기보다 끊임없이 죄를 추구하기로 선택한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 8:13).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8).

4.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사람들을 사랑하기는커녕, 타인을 향한 끓어오르는 미움을 품고 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요일 4:20).

5.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행위로 천국에 들어가려고 애쓴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갈 3:10).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갈 2:16).

6. 성경은 하나님께 대한 당신의 지속적이고 고의적인 죄와 부족한 회개로 인해, 당신의 삶에 죄악의 꼬리표를 붙인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성경은 신자들을 설명할 때 결코 이러한 꼬리표를 사용하지 않는다. 더구나 신자들이 여전히 이러한 죄 중 하나 이상과 싸우고 있을 때에도 그렇다. 성경은 계속해서 죄를 추구하고 그들의 악한 행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죄악의 꼬리표를 사용한다.

7. 그리스도를 위해서가 아닌 자기를 위해 산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세상은 사람에게 자아를 세우는 법을 가르친다.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자기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법을 가르치신다(롬 6:11-14; 갈 5:24; 엡 4:22-24 참조). 기독교의 제자도는 삶에 대한 독특한 접근법을 포함하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회심한 후에만 경험된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구원받고, 구속받고, 거듭나며, 의롭게 되고, 용서받았다(요 3:1-8, 롬 5:1,9, 갈 2:16, 3:10-11 참조).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롬 6:11-14).

현재 삶을 돌아볼 때 당신은 죄의 본성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성령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영이 너희 속에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이라고 선언한다. 또한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다”(롬 8:9-10).

거듭난 사람의 몸은 성령의 전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세주를 믿는 당신의 믿음을 통해 당신 안에 살고 계신다. 또한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고 말씀하신다(롬 6:18).

당신은 구원을 위한 자기의 노력을 믿는가, 아니면 그리스도만을 신뢰하며 그분의 십자가 희생만을 믿는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고후 13:5).

천국이 당신의 집이라고 확신하는가? 당신은 구원을 위해 율법보다 복음을 의지하고 있는가? 당신이 현재 죄악된 본성에 지배를 받고 있다면, 하나님은 당신에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고 부르신다.

당신은 항상 당신의 죄성 또는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