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교회(이석기 목사)는 지난 2019년 이석기 목사와 사모 그리고 12명의 성도로 개척한 교회다. 개척하면서부터 많은 문제를 직면했지만, 기도와 응답으로 문제들을 이겨냈다. 아직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를 만났다. 코로나 시기에 1부와 2부 예배를 드렸다. 대면 예배를 고집하시는 성도들과 함께 규정에 맞게 예배를 드렸다. 돌아보면 그때 대면 예배를 드리며 코로나 시대를 보낸 것이 참 감사하다. 코로나를 통해 어려움도 겪었지만, 교회는 더욱 단단해지고 성도들도 하나가 되었다.

성일교회는 지금도 1부(08시) 예배와 2부(11시) 예배로 드린다. 두 예배를 합쳐서 약 30여명이 출석한다. 모두 경륜과 역사를 자랑하는 든든한 신앙인들이다. 모두 이민 생활과 이민 교회의 희로애락을 경험한 베테랑들이다. 성도들은 일찍부터 예배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예배를 준비하며 은혜를 사모한다. 성도들이 자원하여 섬기는 친교 시간은 사랑과 나눔이 풍성했다.

아픔도 겪고나면 실력이 되고 경륜이 된다
지난날을 이겨낸 간증 많아

담임 목사인 이석기 목사도 역전의 용사다. 신학 수업 후 부교역자, 작은 교회 담임 목사, 한국육군 군종 목사 그리고 유학과 이민교회 부목사, 이런 다양한 목회 경험을 가졌고, 이민 교회에서 겪는 아픔도 경험했다. 그런데 아픔은 겪을 때는 아프지만 겪고 나면 실력과 경륜이 되고 자랑이 된다. 이석기 목사는 지난날을 이겨낸 간증이 많은 목회자다.

이 목사의 설교는 속삭이듯 전해진다. 이 목사의 설교에는 그의 깊은 묵상과 본문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 이 목사가 설교하는 동안 아멘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약하고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교회가 되자고 호소할 때 아멘 소리는 훨씬 커졌다.

성일교회의 3가지 기도제목

성일 교회는 어려운 지역 사역자들과 선교사를 돕는 교회가 되기를 사모하며 기도하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성도를 섬기는 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며, 맘껏 예배할 수 있는 예배 처소로 이전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늘 성도들의 헌신과 섬김을 감사하며 기쁨으로 목회하는 이석기 목사는 더 큰 섬김과 나눔의 기회를 사모하며 기도하고 있다.

이석기 목사는 성일교회를 섬기며 품은 감사가 있다. 첫째, 좋은 성도들을 만나게 하신 것을 감사한다. 이 목사 눈에는 너무나 선한 성도다. 둘째로 부유하지 않지만, 재정적인 안정을 주셔서 감사하다. 큰일은 못해도 꾸준히 섬김의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한다. 셋째, 좋은 예배처소를 허락하심에 감사한다. 마음껏 예배 할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하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