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필그림교회가 창립 46주년 기념을 맞아 지난 21일 주일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미 남침례회 한인총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는 축하객과 필그림교회 성도들이 성전을 가득 채웠다.

이날 예배에서 김상현 목사가 제 10대 담임으로 취임하고, 이기영 목사는 2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한인필그림교회
(Photo : 기독일보 ) 한인필그림교회가 창립 46주년 기념을 맞아 지난 21일 주일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인필그림교회
(Photo : 기독일보 ) 한인필그림교회가 창립 46주년 기념을 맞아 지난 21일 주일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임한 이기영 목사는 “주님께서 이 땅에 섬기러 오셨 듯 생명 다할 때까지 섬기는 삶을 살고 싶다”면서 “김상현 담임 목사와 주의 몸 된 교회를 더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기용 원로목사
(Photo : 기독일보 ) 한인 필그림교회 이기용 원로목사

담임으로 취임한 김상현 목사는 “필그림교회의 선언문처럼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성도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잘 섬기는 것이 나의 목회 비전이다”라며 “주님께서 맡기신 성도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김상현 목사
(Photo : 기독일보 ) 한인 필그림교회 김상현 담임목사

설교를 전한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 담임)는 “목회의 길은 쉽지 않다. 제일 힘든 직업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가장 보람된 일은 목회다.. 그는 “예수님은 3년간 목회를 통해 12명의 제자를 남기셨고, 그 남은 제가가 세상을 바꾸었다. 힘든 길이지만 목회는 가장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사역이다”며 “ 지난 15년간 교회를 섬기신 이기영 목사님께 감사하고 좋은 후임이 세워진 것은 큰 축복이다”고 말했다.

박성근 목사 (새누리교회)
(Photo : 기독일보 ) 한인필그림교회가 창립 46주년 기념을 맞아 지난 21일 주일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성근 목사가 설교했다.

박 목사는 “사도 바울의 고린도교회의 목회가 우여곡절과 많은 아픔도 있었지만 이 편지를 마무리하며 쓴 결론은 모든 성도가 축복 가운데 행복해지는 것이다”라며 “늘 진리를 떠나지 말고,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성령의 능력 가운데 복음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자.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지만 전지전능한 하나님께 연결되어있으면 영광스런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이기영 목사의 인도로 서종학 목사(미남침례회 한인LA지방회장,파사데나 주님의교회 담임)의 기도 후에 고린도후서 13:5-13절을 본문으로 “행복한 결론”이란 제목으로 박성근 목사가 설교 후 이병동 장로가 이기영 원로목사 추대와 김상현 담임목사 취임을 공포했다.

이어 한충호 목사(미남침례회 증경한인총회장,임마누엘침례교회 담임)의 권면사를, 김송식 목사(미남침례회 교회개척 자문위원)이 축사를 전했다. 모든 예배는 길영환 목사(미남침례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충호 목사 권면
(Photo : 한충호 목사) 한충호 목사 권면
길영환 목사
(Photo : 기독일보 ) 축도 길영환 목사
한인 필그림교회
(Photo : 기독일보 ) 한인필그림교회가 창립 46주년 기념을 맞아 지난 21일 주일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필그림유빌라테 찬양대 찬양
(Photo : 기독일보 ) 필그림유빌라테 찬양대 찬양
김성식 목사
(Photo : 기독일보 ) 김성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