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새소망교회(담임 성낙규 목사)가 지난 7일 교회 창립 7주년 예배를 드리고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에 힘쓰는 하나님의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새해 표어를 '하나님의 공동체'로 정한 시애틀새소망교회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언약의 공동체 △예배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섬김의 공동체 △성령의 공동체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성도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부르심에 순종하는 제자의 삶을 통해, 복음을 위해서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붙들고 끝까지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기를 결단했다. 

성낙규 목사는 "창립 7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시애틀새소망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제자의 삶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힘쓰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교회 개척을 위해, 기도함으로 시애틀새소망교회를 시작한 12 가정과 그 가운데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가정을 기꺼이 오픈한 가정을 축복한다"며 "시애틀 새소망교회가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수고함으로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이 되는 교회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마 16:13-2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성낙규 목사는 "교회는 세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세상의 어둠을 피해 산속으로 회피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교회는 죄악의 어둠에 갇혀 구원받지 못하는 성도들을 구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성 목사는 "우리 각자가 만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직도 믿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믿음과 확신으로 전하는 교회로 나아가자"며 "교회 공동체를 통해 친교와 구제, 봉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먼저는 교회의 본질인 복음 전파를 붙들고 영혼 구원을 위해 헌신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창립 7주년을 맞은 새소망교회 성도들은 "지나온 모든 시간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으로 영혼들을 사랑하고 전도하며, 진실함으로 행하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 된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