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동포들이 이민 생활 속 겪는 깊은 좌절과 절망, 슬픔과 한을 상담하며 치유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생명의전화(대표 박다윗 목사)가 25주년을 맞았다.

이에 생명의전화는 오는 10월 7일(토) 오후 4시 둘로스선교교회(담임 황의정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린다. 둘로스선교교회는 3119 W. 6th St. LA. CA 90020에 위치하고 있다.

생명의전화 측은 "숱한 사연을 상담하며 저희들의 마음은 검게 멍이든 듯 저려옵니다. 365일 년중무휴로 밤을 지키고 있지만 동포사회는 연달아 충격적인 사건으로 얼룩져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 누가 알아주거나 관심조차 갖지 않는 처지이지만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려는 어떤 사명감으로 밤을 지키고 있습니다"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