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새누리교회(박성근 목사)가 20일 오후 1시 30분에 중보기도축제 세번째 시간을 가졌다. 새누리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주 8월이면 중보기도 축제(주일 오후 1시 30분)를 해오고 있다. 원래는 교회 한 부서의 사역으로 중보기도학교로 모였는데 사역 환경의 변화로 담임 목사가 인도하는 중보기도 축제로 변경됐다.

메세지를 전한 박성근 목사는 이날 강력하게 기도로 하나님께 나올 것을 성도들에게 주문했다. 박 목사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무덤에 들어가지만, 어떤 권력자나 부자라도 무덤에서 나올수 있는 사람은 없다. 무덤을 열수 있는 유일한 분은 하나님이시다"라며 "아무리 어떤 나라가 국력이 뛰어나도 하나님이 떠나가면 무덤이 된다. 교회가 아무리 커도 성령께서 떠나가면 마찬가지로 무덤이 된다. 유럽의 교회를 보면 스펄전이 설교했던 사오천명이 모였던 큰 예배당도 소수의 사람들이 예배드리는 관광지로 변했다. 아무리 뛰어나도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으면 무덤으로 변한다"고 했다.

남가주새누리교회
(Photo : 기독일보) 박성근 목사

그는 "인류 역사상 무덤을 열고 나오신 분은 예수님밖에 없다. 주님은 유일하게 무덤을 깨트린 주인공이시다. 주께서 다시 사셔서 우리 주가 되셨기 때문에 그분이 손을 대시면 무덤이 열린다"라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절망과 무덤의 자리와 같은 곳에서 나올수 있는지 무덤의 근본 원인을 알아야 한다. 무덤은 내가 만든 무덤이다. 내가 범죄함으로 무덤에 갇히게 된 것이다. 나의 죄 때문에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그 누구를 핑계할수 없다"고 했다.

이어 박 목사는 "첫째로 감정적인 무덤이 있다. 깨어지고 부숴진 마음이 우리를 결박하고, 결과적으로 파괴적인 결론을 가져오게 된다. 두번재로 탐욕의 무덤이 있다. 탐욕적인 마음을 이기지 못해서 스스로 무덤을 만들게 되는 것"이라면서, "중독의 무덤이 있다. 마약, 마리화나 등 이런 것들이 우리를 결박한다. 사실 마리화나가 미국에 보편화 되어있다. 전 대통령 가정의 딸도 마리화나하는 모습이 매스컴에 나왔는데, 대통령의 딸이 한다면 일반 사람은 말할것도 없다.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중독에 빠지게 되는 것을 볼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박성근 목사는 "사회적인 병폐로 동성애 문제, 성전환 수술과 같은 문제로 사회가 무덤에 빠져서 신음하는 현상이 생각보다 많다. 하원에서 성전환 수술에 대한 청문회를 하기 위해 모였는데 수많은 전문가들, 의사이든 성전환자 수술을 한 자이든 한가지 일치하는 이야기는 아이에 대한 성전환 수술은 100% 성공할수 없다는 것이다"라면서 "콜이라는 아이가 13세때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하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수 있다고 여겼는데, 하고나니 아니라는 것이었다. 육신의 감옥에 갇힌 것처럼 일평생 돌이킬수 없는 것이다"고 했다.

남가주새누리교회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새누리교회가 20일 오후 1시 30분에 중보기도축제 세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우리가 살아난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다"라면서 "임파선암 말기에 있던 자매가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더니, 육신에 암이 사라지고 가족들이 다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게 됐다. 우리 삶 가운데 말씀을 믿으면 기적이 일어나고, 말씀을 선포하면 실제적인 능력이 나타난다. 성령을 받으면 악한 군대가 떠나가게 되어있다. 우리 힘으로는 죄의 사슬을 끊을수 없지만, 성령의 능력을 받고 말씀을 선포하면 개인이든 교회이든 하나님께서 무덤에서 나오게 하신다"고 강조했다.

박성근 목사는 "우리 삶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풍때문에 우왕좌왕할지 모르겠다. 가정의 문제, 사업의 문제, 건강의 문제라든지 간절하게 기도하며 능력을 붙들기 원한다"라면서 "기도를 하기만 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이제 마음을 문을 열고 담대하게 나아가자. 하나님께 부르짖고 축복을 받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