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
(Photo : 기독일보)

월드미션대학교 부총장 신선묵 교수가 17일 오후 4시 월드미션대학교 스마트 강의실에서 <임동선 목사의 삶과 영성>이라는 주제로 영성 세미나에서 발표를 했다.

신선묵 교수는 "임동선 목사의 영성 특징은 성결의 영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그는 인간의 죄성을 인식하고 성결의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했다. 예수의 은혜를 힘입은 자라는 것을 늘 삶으로 나타냈다"라며 "(그는) 중생한 이후에 성령에 능력을 힘입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늘 강조했다. 그래서 산에서 기도를 하다가 크게 불세례를 받은 것을 볼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임 목사의 영성에서 중요한 것은 복음 전도의 영성이었다. 한국의 무디라고 하는 이성봉 목사를 모델로 삼고 따라다니면서 훈련을 받고, 선교를 지향하는 목회를 하게 되고 학교를 세우는 것으로 전개시켰다"라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교회 성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그래서 그의 영성은 후반부에 선교와 복음 전도의 열매에 초점을 두고 전개되었다"고 했다.

신 교수는 "임 목사의 또 하나의 영성은 근면 성실의 영성이다. (그는)신학교를 다니면서 학비를 벌고, 노동을 신성한 것으로 여기면서 주의 일을 감당했다"라면서 "또 하나는 나라 사랑의 영성으로 한국에서 군목을 오랫동안 하면서 나라 사랑에 대한 것이 투철했음을 볼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그의 활동적인 영성은 전도 활동을 시작으로 문화를 가로질러서 세계 선교를 활동적으로 임하는 영성이다. 그는 늘 사람들이 하나님께 회복되는 것에 중심을 뒀고, 그의 비전은 늘 세계를 향하고 있고 그것을 위해 문화를 가로질러서 사역을 했다"라면서 "그의 이런 선교 지향적 영성은 세상 속에서의 성도들의 활동을 도전하고 격려하고 세상의 문화에 대해서도 수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교육을 통해 사람들이 세상 속에서 사명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