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탐심은 우상숭배와 같습니다. 욕심은 무덤과 같이 그 입이 한없이 크기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정 반대의 삶인 이웃의 것을 탐내고 가정을 불화하게 만드는 탐심은 우리 모두에게 순간순간 어려움에 닥칠 때 유혹합니다. 

성도는 분명한 인생관을 가져야 합니다. 원수든, 이웃이든 성도는 저주보다는 축복하고 기도하도록 주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최소한 이 마음을 품으면 남의 가정의 불행을 만드는 장본인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남의 불행으로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남의 행복을 빌어주고 축복해 주는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이웃들이 모두 나와서 사고 처리를 도와주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911을 연락하고 제게 와서 부축하면서 도움이 필요한지를 묻고 처음 보는 분들이지만 우리 모두는 이런 이웃들의 사랑을 힘입고 살고 있습니다. 

더욱이 성도들은 주님 안에서 형제, 자매입니다. 신앙 공동체에서 남의 것을 탐내고 남의 불행을 나의 행복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축복이 흘러가는 길이 되어야 합니다. 이웃의 것을 탐하기보다 함께 나누어 주는 삶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웃은 사랑의 실천 대상입니다. 

79. 제  10계명은 무엇인가?

: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출 20:17)

80. 제  10계명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 우리 자신의 처지를 온전히 만족하게 여기며, 이웃과 그의 모든 소유에 대하여 의롭고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라는 것이다 (출 12:15, 딤전 6:6, 히 13:6 등)

81. 제  10계명이 금하는 것이 무엇인가?

: 우리 자신의 처지를 불만스럽게 여기거나 이웃의 행복을 시기 또는 비통해하거나 이웃의 소유에 대한 모든 불의한 행동과 감정이다 (고전 10:10, 갈 5:26, 롬 7:7, 골 3:5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