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오는 26일 부활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는 직분자 중심으로 모이고, 성도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도록 했다.

교회는 24일 “지난 8주간 동안 '자발적 자가격리’수준에 준하는 절제의 삶을 실천해 왔다. 재앙으로 다가온 코로나19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부활 기념 감사예배를 현장 예배로 함께 하기를 갈망해 왔다”고 했다.

이어 “다행히 전국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환자가 크게 줄었지만 정부는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연장했다”며 “(이에) 성도와 국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26일 부활 기념 감사예배를 온라인 생중계로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회는 다만 “사회가 요구하는 ‘감염예방을 위한 7대 준칙’을 철저히 지키며 고도의 방역체계를 가동하여 교회 직분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현장 예배를 병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 예배의 완전한 복원을 오는 5월10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