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찰은 22일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의 뉴욕을 연결하는 철도에 테러를 모의한 무슬림 2명을 검거했다. 알카에다와 연관된 치헤브 에세가이에르, 자에드 자세르는 이 두 지역을 연결하는 미국 육상철도 암트랙에 테러를 가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실제 착수한 단계는 아직 아니었다. 최근 보스톤 테러와는 어떤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 테러범들은 캐나다 국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pr 22, 2013 01:55 PM PDT
전 미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보스톤 마라톤 테러범에 대한 신원이 속속 밝혀지며 미국이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 일단 수사당국과 여론의 예측대로 이들은 무슬림이었다. 다만 아랍권 무슬림이 아닌 러시아 남서부의 자치국 체첸공화국 출신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범행 동기는 반미주의라기 보다는 미국 이민 부적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슬람을 신봉하는 과격 테러단체의 소행이라고 추측했던 수사당국은 테러범이 이슬람이 아닌 미국 내 사회 부적응으로 인해 테러를 했다는 점, 그리고 그들의 나이가 고작 26세, 19세 밖에 안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Apr 19, 2013 10:10 AM PDT
상원의원, 대통령에 이어 이번에는 미 해군에 수상한 우편물이 발견돼 한바탕 난리가 빚어졌지만 정밀조사 결과 독극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미국 국방부는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의 알링턴 해군지원시설에 배달된 우편에서 의심스런 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의심스런 물질은 우편물에 있던 하얀색 가루였으며 며칠 전 리신 테러 시도가 있었던 터라 이 건물 내 8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해군 측은 이 가루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Apr 18, 2013 02:15 PM PDT
美 교계 지도자들이 15일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부상당한 보스톤 마라톤 폭발사고 소식을 접하자 큰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기도를 요청하고 나섰다. 마스힐웨스트시애틀쳐치의 데이빗 페어칠드 목사는 교회 웹사이트 블로그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 4절)" 말씀을 들어 "보스톤 마라톤의 결승점에서 터진 두 번의 폭발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 슬프게도 두 번의 폭발로 사람들과 가족들은 산산조각났고, 끔찍한 비극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고 적었다.Apr 16, 2013 09:15 AM PDT
보스톤 마라톤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상자 가운데 10명 가량은 팔 다리가 잘리는 큰 부상을 입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보스톤경찰에 따르면 보스톤 마라톤 결승점 인근에서 폭탄이 터진 것은 오후 2시 45분 경으로, 다발적인 폭발이 일어난 이후 근처에서 폭발하지 않은 다른 폭탄도 발견돼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일 수 있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이번 마라톤에는 2만 7천명 가량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pr 15, 2013 01:34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