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정신이라는 것이 십자가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먼저 알게 된 내가 십자가에 달려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밀알선교단은 수 십년 동안 묵묵하게 장애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놓는 일을 해오셨고 그런 면에 감동을 받아 이번 밀알의 밤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 남가주 집회를 마치고 애틀랜타에 오게 됐는데, 미주 한인사회와 밀알 선교단 분들이 일하시는 것을 가까이 보면서 한국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공동체적인 정(情)과 순박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 졌다”고 소감을 전한 그는 “사실 아버지께서 청각장애가 있어 ‘장애’라는 것이 먼저 가정 안에서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그것이 무엇을 낳는지 오랫동안 경험해 왔다. 비단 몸이 불편한 것에서 끝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 관계의 어려움이 반드시 따라오더라. 특별히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장애를 인정하Oct 19, 2018 08:52 AM PDT
연세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손호현 교수의 저서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가진 병폐인 '불통'을 넘어 '소통'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신학적 시도가 담겨있는 책이다.Aug 27, 2016 12:16 PM PDT
김민주 선교사 워십 콘서트 '주님을 찬양'이 지난 주일(21일) 오후 7시, 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에서 열렸다. 특별히 이날 콘서트는 무대에 선 사역자가 멋진 연주와 함께 찬양을 부르면, 청중들은 듣거나 따라 부르기만 하는 '일방통행' 콘서트가 아니라 김민주 선교사의 인도에 따라 청중들 역시 마음을 열고 함께 예배를 올려 드리는 '소통'의 시간이 돼 눈길을 끌었다. 워십 콘서트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익숙한 곡들부터 남미풍의 연주와 리듬이 가미된 찬양들, 김민주 선교사 부부의 창작곡 등 다양한 곡들을 진실된 마음으로 부르며 삶의 제사로 올려 드렸다. 중간 중간 모두 함께 4중 화음을 넣기도 하고, 가사의 의미를 묵상하며 잠잠하게 때로는 신나게 찬양하기도 하면서 콘서트가 마무리 됐다.Sep 22, 2014 07:19 AM PDT
브라질에서 2002년부터 2세 사역, 찬양 사역, 예배팀 지도 등 다양한 사역으로 섬겨온 김민주, 박재영 선교사 부부가 지난해 여름 안식년 겸 공부를 위해 애틀랜타로 이주해 뒤늦은 만남을 가졌다. 스물 한 살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찬양사역자로 헌신한 이후 주찬양선교단 등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젊은 시절을 한국 찬양사역의 역사와 궤를 같이했던 김민주 선교사는 뉴올리언즈학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땅에서 주신 새로운 사역을 꿈꾸고 있다. "한국에서부터 브라질까지 풀타임 사역을 19년째 이어 오면서 충전도 할 겸, 애틀랜타로 오게 됐어요. 특히 브라질에서는 많을 때는 다섯 교회를 섬기기도 했고, 남미워십사역 LAMP의 멤버로, 국제 코스타 찬양인도자로, 한인교회 및 브라질 원주민교회 사역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사역을 했습니다. 당연히 브라질에서 두 아이를 낳고 길러야 했던 박재영 사모가 감당해야 했던 어려움도 많았고요. 기후도 좋고 조금은 여유가 있는 애틀랜타에서 공부와 함께 충전의 시간을 갖고, 아이들과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Jan 30, 2014 08:53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