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미디어가 선교의 도구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전세계 설교가들이 너도 나도 모두 미디어의 심각성과 더불어 선교 도구로서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수많은 크리스천 채널을 봅니다
영어, 스페인어로 된 기독방송을 보면서 한국어 방송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껴봅니다
얼마전 한국에서 디아스포라 선교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이 디아스포라의 신앙과 선교에 관심을 갖고 그들 가운데 선교사의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국내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내 교회안 챙기기만 바쁘고, 내 집안 단속하기만 바쁘지 않습니까
이민 생활에 지쳐서 그런다고요
하나님의 사역에 지침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을 뜻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갈릴리에만 있지말고 땅 끝까지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민 사회에 뜻있고 물질의 축복을 누리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받으신 축복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시길 권면합니다
이민사회의 복음화와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미디어 선교에 뜻을 두고 목숨을 다하시길 원합니다
최근 LA 지역에 한 한국 기독교 TV가 대대적인 인력감축을 하였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한국 내 3대 기독교 방송이며 한국의 기독 문화를 이끌어가는 한 대형교회가 선교 방송에 뜻을 두고 세운
그 방송은 초기부터 600만 디아스포라와 선교사들을 위한 방송을 해왔습니다
특히 일찍이 미주에 지사를 두고 이민 교회, 신학교 등과 협력하여 미국 내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까지 뜻을 두고 스페인어 방송까지 하던 방송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 방송의 미주 지사가 규모를 축소하여 그나마 얼마되지 않던 미국내 제작 프로그램마저 폐지하는
수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결국 직원 2명만이 남아 최소한의 송출과 설교 방송만 편집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는 그 방송의 직원도 아닙니다. 하지만 방송선교를 꿈꾸던 아니 방송을 해오던 방송인으로서 이런 현실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꿈이 사라져 버리는 거 같습니다
교회가 돈 때문에... 기독교 방송이 돈 때문에 사라져 버리는 현실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전 세계를 품고 'All Nations'를 외치던 방송이 움추려 드는 모습이 혹시 우리 신앙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요
다시한번 뜻있는 장로님들... 집사님들... 일어서시길 부탁드립니다
평생 쌓아 두신 축복들 나누시길 원합니다
이 땅위에 그 어느 방송사보다 더 뜻있고 위대한 그리고 영향력 있는 방송 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