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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홀에서 노래를 하면 너무도 멋있게 자기소리가 울려퍼질때처럼 기분좋은것도 없지요. 힘도들지 않게 소리가 절로 나가는걸 느꼈을 것입니다.
만약교회건물이 딱 콘서트홀 같다면 성가대가 제일 좋아하겠지요? 소위 "아쿠스틱" 이좋은 건물에선 마이크가 없이도 건물이 악기가되어 노래해주는 거죠.
그런교회가 한인타운에있답니다 . 19세기 후반에 지어진듯한 벽돌과 레드우드로 지어진건물인데 후버길에 ( 피코 북쪽 11가 정도) 있으며 한글로 써니싸이드교회 라는 커다란 싸인이 붙어있습니다 . 막 새로 사서 입당했다합니다. 내가 방문한교회였어요.
성가대는 소수의 정예부대같은 소리를내는데 교회당안이 매우 아름답게 울리어 그지없이 듣기좋았고. 목사님의 설교는 간결하면서도 예리하며 그분의젊음의정열과 생기로 교회분위기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매주 교회에서 제공해준다는 따뜻한 점심식사는 맛있고, 교인들은 낯설지않게 환한 미소를 띄우는것을 잊지않았고 젊은 청년들은 열심히 인사를 하도록 교육 받은듯 했습니다.
성가대 대원들은 협력을 참 잘하여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지휘자는 진취적이고 야심찬젊은분으로 열심,적극적인 태도였습니다.
베이스와 앨토 대원을 열렬히 모집합니다. 어중 떠중이 다모여 숫자만 많아서 지휘자의 콘트롤한계를 벗어난 ,중구난방의 소리를 내는 대형 성가대보다는, 차라리 작아도 정예의 수준이 있는 성가대에서 노래하는것이 훨씬 즐거운일임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와보세요. 틀림없이 맘에 드실겁니다. 정말 이만한성가대.. 정말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