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성적 지향을 이유로 동성애자를 차별하는 것은 과거 미국에서 인종을 이유로, 즉 피부색을 기준으로 흑인 및 유색 인종을 차별했던 것과 동일한 차별이 아닌가요? Dec 26, 2017 02:06 PM PST
얼마 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한 백인 청년이 흑인교회에서 총기난사를 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남부지역의 흑인 교회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 연방기관은 '증오 범죄'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1일(이하 현지시각) 테네시주 녹스빌 칼리지힐 제7일안식일재림교회에 이어, 23일 조지아주 메이컨,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26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워런빌 지역 교회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Jul 02, 2015 07:47 AM PDT
최근 미국 사회는 인종차별과 동성애 문제로 혼란에 빠져 있다. 그리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두 가지 이슈의 한 복판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더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종차별의 현장에 달려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인종문제로 크게 분열될 수 있었던 미국을 치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재임 중 최고의 순간'이라는 이보다 더 할 수 없는 극찬을 내놨다.Jul 01, 2015 03:21 PM PDT
텍사스 주 스프링의 그레이스 패밀리 뱁티스트 처치(Grace Family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이자 흑인 목회자인 보디 보챔(Voddie Baucham) 목사는 desiringGod ministry가 제작한 비디오에서 "동성애자는 새로운 흑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두 운동 사이에 약간의 유사점이 있지만, 인종문제와 성적지향성 문제 사이에는 현저한 차이점이 있다"며 이 두가지를 같은 범주에 넣으려는 시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 Jun 29, 2015 01:40 PM PDT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유서 깊은 흑인교회에 인종차별주의자인 한 백인 청년에 의해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사망하면서 미국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유명 크리스천 래퍼인 레크래(Lecrae)는 교회가 이번 사건에 대해 단지 용서하는 것만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교회가 인종차별에 대해 용서만 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뜯어 고쳐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Jun 24, 2015 02:19 PM PDT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니키 헤일리(Nikki Haley)와 상원의원 팀 스콧(Tim Scott)과 린제이 그래함(Lindsey Graham)이 주의회 경내에서 남부연합기를 철거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부연합기는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이어진 미국 남북전쟁 때 노예제도를 지지한 남부연합정부가 사용한 깃발로, 남부 백인들에게는 문화적 정체성과 지역의 자존심을 대변하지만 흑인계 미국인 및 인권운동가들에게는 인종차별주의와 백인우월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Jun 22, 2015 08:29 PM PDT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 총회장 로니 플로이드(Ronnie Floyd) 목사가 오하이오주 콜롬비아에서 열린 총회에서 남침례교 성도들과 복음주의자들, 미국인들과 연방대법원,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해 동성결혼, 인종차별, 낙태, 종교자유, 이슬람 극단주의 등 오늘날의 논쟁적 이슈들을 언급하면서 맹렬한 메시지를 쏟아냈다.Jun 18, 2015 05:53 PM PDT
남침례교(Southern Baptist Convention) 로니 플로이드(Ronnie Floyd) 총회장은 오하이오 주 콜롬버스에서 열리고 있는 교단 총회 개막일인 16일 "낙태, 동성결혼, 인종차별 등이 이 시대의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이드 총회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영적전쟁 중에 있으며, 남침례교는 용기나 확신이 없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동성결혼 등의 문제에 강력하게 맞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Jun 16, 2015 03:42 PM PDT
보스턴 대학(Boston University)의 신임 여성 조교수가 백인 남성을 집중 비판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보스턴 대학측에서는 언론의 자유(free speech)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9일 폭스뉴스와 워싱턴타임스 등에 따르면, 보스턴대 조교수로 임용돼 오는 6월부터 강의를 시작하는 사이다 그룬디(Saida Grundy) 교수는 올해 초부터 반복적으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백인 남성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May 09, 2015 11:45 AM PDT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오크클리프바이블선교회의 토니 에반스(Tony Evans) 박사가, 최근 테네시주(州) 멤피스시(市) 멀버 450 소재 로레인호텔(국립인권박물관)에서의 연설에서 “우리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의 일치를 이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장소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50년 전 암살된 곳이기도 하다.Dec 12, 2014 07:35 AM PST
교회 자원봉사자들에게 환영위원은 백인들만 하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연일 언론의 질타를 받은 노스 캐롤라이나의 프리덤하우스쳐치 트로이 맥스웰 담임목사가 공식사과했다. 지난 주일예배에서 맥스웰 목사는 "오늘 저는 여러분들의 목사이자 이 집(교회)의 아버지로 서서 '죄송하다'고 사죄하고 싶다. 저는 여러분들이 겪었을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갖고 있다. 우리가 이번 문제에 대해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 . Sep 10, 2013 10:56 AM PDT
노스캐롤라이나 한 교회 목사가 오는 주일 행사를 앞두고 인종차별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프리돔하우스쳐치 마케다 페니쿡 목사가 교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오직 백인들만 환영위원을 하길 부탁한다"고 언급했기 때문. 그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는데, 문 앞에서 '최고 중의 최고의 사람들이 서서 방문객들을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메일을 받고 격분한 교회 성도들은 이메일을 그대로 지역 뉴스에 제보해 알려지게 됐다. 아이러니한 점은 문제의 시발점이 된 페니쿡 목사 역시 '흑인 여성' 목사라는 점이다. 하지만 프리덤쳐치의 담임 목사인 트로이, 페니 맥스월 목사는 백인이다. 당연히 교회의 요청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Sep 04, 2013 09:48 AM PDT
사바나 출신으로 '서던 쿡(美 남부 스타일 요리)'의 아이콘인 폴라 딘(66)이 흑인을 비하하는 'n'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공공연히 사용하고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흑인 직원들을 대놓고 차별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거세다. 전 식당 종업원들의 폭로로 인종차별적 언행이 밝혀지면서, 그녀가 출연하던 푸드 네트워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할리우드의 흑인 연예인들 역시 그녀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궁지에 몰린 처지다.Jun 24, 2013 11:35 AM PDT
최근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과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호주에서 한국인 유학생과 그 가족이 백인 남성에게 심한 인종차별적 모욕을 당했다. 이 사건은 같은 동양인인 중국계 호주 여성이 시내 버스 안에서 발생한 상황을 찍어 유투브에 올리면서 전세계에 알려졌다. 피해자는 시드니대학에서 유학 중인 김 모 씨와 친척들이었다. 이 영상에서 이 백인 남성은 "영어는 할 줄 아느냐? 이 일본인 돼지들아"라고 욕하는 한편, "여기를 떠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Apr 04, 2013 06:19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