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과 사울 시대에 갈릴리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전무하다. 정착 시기에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잦은 충돌은 지파들이 단결하는 원인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왕정을 수립하는데 동기가 되었다. 그러나 블레셋과의 충돌은 블레셋 인접한 지역에 제한되었다. 그래서 유다, 베냐민, 에브라임 지역에서 블레셋과의 충돌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스라엘 왕정 초기인 사울의 활동은 갈릴리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사무엘하 2:9 절에서 이스보셋의 영토가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미쳤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이스르엘은 이스보셋 왕국에 포함되었다(1). 그럼에도 므깃도와 이스르엘 전체 그리고 벧산도 블레셋의 수하에 있었다 (삼상 31:10). 사울은 갈릴리 전체를 다스리기 위해서 이스르엘 평야를 자Aug 20, 2019 06:26 AM PDT
블레셋 민족은 에게해 연안을 기원으로 하는 해양 민족의 하나였다. 블레셋을 포함한 해양 민족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이집트 람세스 3세 (1198-1166 BC)의 신전 벽화에서 찾을 수 있다. 룩소르의 메디넷 하부 (MedinetHabu)에 있는 람세스 신전 벽에는 람세스 3세의 이집트 군사와 해양 민족간의 육지와 해상 전투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당시 해양 민족은 나일 삼각주의 기름진 평야에 정착을 시도했지만 이집트의 방어에 실패하였다. 이에 블레셋은 이집트에서 퇴각하여 지중해 연안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여 가나안의 남부 해안 평야를 따라 정착하는데 성공하였다.Aug 16, 2018 02:4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