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음식 냄새보다 사람 소리가 먼저 들린다. 식탁을 넘어 다른 자리까지 넘어가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도 있고, 바로 앞 사람에게도 들릴까 말까 소근소근 얘기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먹는 시간보다 말하는 시간이 더 길지만 자리에서 일어서면 무엇이 남을까? 내용은 없고 그저 말했다는 사실과 들었다는 생각만 있을 뿐이다.Mar 10, 2019 08:09 PM PDT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처럼, 큰 고래 두 마리인 미국과 중국의 패권싸움에 새우등이 아니라 세계의 등이 터질까 걱정이다. 위대한 미국 재건을 외치며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와 시진핑 주석이 제창한 ‘일대일로(一對一路)’ 정책은 마치 치킨게임을 하듯이 상대를 향해 무섭게 내달리고 있다.Jan 17, 2019 12:01 PM PST
사는 것이 전쟁이다. 개인의 인생도 전쟁이고, 밥 벌어먹고 사는 직장과 사업장도 마찬가지다. 누가 어떤 무기를 가졌느냐가 승패를 가름한다. 사람들은 이 전쟁터에서 다른 사람의 것보다 더 성능 좋은 총을 사는데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그것은 아이디어일 수도 있고 영업능력일 수도 있다. 남과 다른, 한발짝 먼저 나가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학위를 따고 경력을 쌓는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총이 아니라 총알이다. 멋들어지게 간판을 새로 내걸고, 실내 분위기를 바꿔보아도 그때뿐이다. 왜냐하면 스토리가 없기 때문이다. 스토리가 총알이다. 스토리가 있으면 산골짜기에 가게를 열어도 사람들이 몰려온다. 스토리가 없으면 몫 좋은 곳에서도 임대료만 내다가 나가 떨어진다. 도널드 밀러는 “무기가 되는 스토리”를 통해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준다Jan 07, 2019 05:18 AM PST